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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는 생명체의 특정 유전물질을 인지해 해당 부위를 잘라내는 인공 효소!

유전자가위 기술은 흔히 '유전체의 편집'기술로도 불린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는 징크핑거(ZFN), 탈렌(TALEN)에 이어

개발된 3세대 유전자 편집기술이다.

Cas9 효소를 이용해 유전자(DNA)를 정밀하게 절단하는 유전자가위 시스템이다.

크리스퍼는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첨단 유전자편집 기술로

(한마디로 DNA에 문제를 일으키는 염기서열을 찾아 잘라내고 정상적인 유전자를 붙여 넣거나

특정 염기를 다른 염기로 교체하는 기술)

박테리아의 면역 체계에서 유래한 DNA 절단효소로

특정 유전자를 없애거나 더할 수 있고 다른 염기서열로 교체가능

그래서 암치료나 각종 희귀유전병, 감염병, 병충해 저항 작물개발등에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세계적으로 퍼져서 연구되어 왔다.

2020 노벨화학상은  유전자 교정 도구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개발한

두명의 여성 화학자가 받아서 화제인데

사실 2013년도부터 유전자가위의 노벨상수상은 이미 예견되어 오던 일이기도 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수상자로

에마뉘엘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샤르팡티에 교수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를 선정했는데 

노벨상 120년 역사상 6번째와 7번째로 여성 화학상으로 동시 수상이다.

2012년 미국과학자가 개발하여 급속도로 발달하기 시작한 이 기술로

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1,2세대보다 정확성이 향상.

최근 미국의 한 대학교 연구진은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진단 감지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하고 기술을 공개 했다.

코로나19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하루가 넘게 걸리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를 신속한 조기 진단에 대한 수요가

특히나 높은 미국에서 해당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데

인큐베이터 대신 저렴한 손난로를 사용해

20분 내에 검사 결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간단하고 휴대 가능하며 민감한 감지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으로

코로나19 및 다른 감염성 질환 진단을 위해 가정, 병원,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에서도

신속하고 조기에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한다.

2~3년전까지만 해도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시술시

우리 몸 세포 면역반응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컸었고

표적이탈 효과라고해서 목표유전자가 아닌 유전자를 건드려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결과적으로 또 다른 위험한 상황이 초래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3세대 기술은 정교하다고 하니

유전자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면 더 없이 좋은 혁신적인 치료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유전자 편집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니

국내 연구진도 올해 초 유전자 가위로 코로나19을 치료하는 연구에 착수했었는데
안전하고 좋은 결과가  발표되길 바래본다~

마스크 벗고 사는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염려스러운 것은 너무나 혁신적인 기술이라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생겨날 

윤리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

이 기술로 배아에 활용하여 완벽하고 누구나 원하는 우등한 슈퍼아기만 

태어난다던지 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고

이것이 내가 찬성하던 반대하던

우리 세대가 직면한 것도 사실인데

이 기술을 마냥 열광하고 좋아해도 되는 것인지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상상하기도 어렵달까?

그와중에 우리나라 응원하기-

www.fnnews.com/news/202009021120190761